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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즌' 김래원 "실제 교도소 불 태워…엔딩 힘 실었다"(인터뷰③)

2017.03.19  11: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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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스타) 강희정 기자 = ▶인터뷰②에 이어

배우 김래원이 '프리즌'을 통해 실제 교도소에서 촬영을 진행한 소감을 밝혔다.

지난 17일 서울 종로구 팔판동 한 카페에서 김래원을 만났다. 김래원은 개봉을 앞둔 영화 '프리즌'(감독 나현)에서 교도소에 입소하는 전직 경찰 유건 역으로 열연했다. 김래원은 "어떤 작품을 하든 아쉬움이야 있는 거다. 연기는 생각했던 방향대로 잘 된 거 같다. 오히려 (영화를 통해 보니)더 잘 된 부분도 있다. 과한 부분은 감독님이 좀 눌러주신 것도 있다"고 무던한 소감을 밝혔다.

김래원은 가장 기억에 남는 신으로 '프리즌' 유건의 첫 등장을 꼽았다. 그는 "촬영한 지 1년이 됐지만 매 신이 다 기억에 남는다. 첫 등장에 버스에서 내려서 교도소에 입소하는 부분을 촬영 중후반에 찍었다. 그 때 좀 생각이 많았다. 어떻게 시작을 해야 할까, 반 이상을 찍은 시점에서 이 시작을 어떻게 해야 할까 부담감도 있어다. 감독님께도 계속 여쭤봤었다. 새로운 공간에 가서 침을 뱉고 시비가 붙어서 난동을 부린다는 걸 표현하는 자체가 되게 어렵게 느껴졌다. 만약 그게 인위적인 시비가 되고 싸움이 되면 관객분들은 이질감을 느끼지 않냐. 그게 또 앞부분이다 보니 그런 부담감이 좀 있었다. 쉽게 말하면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데 첫인상 인데 이질감이 보이면 안 되니까 말이다"라고 자평했다.

김래원이 '프리즌' 개봉을 앞두고 인터뷰를 가졌다. © News1star / 쇼박스
'프리즌'에는 액션신도 많았다. 김래원은 "다친 곳 없이 무사히 액션 연기를 마쳤다. 예전 같으면, 패기만 넘칠 때는 달랐을 수도 있는데 지금은 에너지를 잘 분배를 하는 것 같다. 잘 찍었다. 저뿐만 아니라 다들 마찬가지였다"고 회상했다.

실제 교도소에서 촬영은 '해바라기'에 이어 두 번째다. 김래원은 "'해바라기' 때는 교도소 촬영이 그렇게 길지 않았다. 이번엔 싸늘하고 음산한, 강한 느낌을 받았다. 공간이 주는 위압감이라든가…. 그래서 느낌이 좋았다. 교도소가 더 생동감 있고, 익숙한 공간이 돼야겠구나 생각을 했다. 촬영 한 시간 전에 도착해서 죄수복을 입고 사람들과 농구하고 낚시도 하고. 지방 변두리에서 할 게 딱히 없으니 거기서 시간을 많이 보냈다"고 말했다.

김래원이 '프리즌' 개봉을 앞두고 인터뷰를 가졌다. © News1star / 쇼박스
영화에서 교도소 대형 화재 신도 등장하는데, 세트가 아니라 실제 건물을 태운 것이었다. 김래원은 "실제 교도소 건물을 다 태웠다. 사전에 큰 허가를 받고, 소방차가 와서 실제 소방수들이 대기를 했다"며 "불 타는 건물이 화면에 보여지지 않는 상황에서도, 익호(한석규 분)-유건이 대화를 할 때도 불이 난 것 같은 조명이 얼굴에 닿아야 하니 계속 앞에서 뭔가를 태웠다. 엔딩에 힘을 줬다"고 얘기했다.

한편 '프리즌'은 밤이 되면 죄수들이 밖으로 나가 대한민국 완전범죄를 만들어내는 교도소와 그곳에 입소한 전직 경찰 유건, 교도소의 왕으로 군림하는 익호의 이야기를 그린다. 오는 23일 개봉.

강희정 기자 hjk0706@news1.kr

<저작권자 © news1sta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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